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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암호화폐 순례] 2. 암포화폐 생태계의 야후인가 구글인가? 현재의 2인자 이더리움(Ethereum : ETH)

by 부자피디 2022. 8. 8.

*해당 글은 매수와 매도에 대한 추천이 아닙니다.

모든 매수와 매도의 판단은 각자의 신중한 분석을 통해서 하시기 바랍니다.

들어가며


이더리움은 기존의 암호화폐에 스마트 계약기능을 갖추었습니다. 스마트 계약을 통해서 현재 암호화폐 생태계의 플랫폼 역할을 하는 상황입니다. 물론 비트코인의 암호화폐의 근본이지만, 여러 경제활동이 돌아가게 하는 암호화폐 생태계의 기본 화폐로 쓰이고 있습니다. 특히 NFT 거래의 경우 ETH를 통해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폴리곤과 솔라나 계열도 거래가 이루어지기는 합니다만, 가장 메인은 여전히 이더리움입니다.
이 이더리움은 비탈리크 부테린에 의해 2013년 구상되었습니다.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기술이 돈 외에도 다른 프로그램의 이점을 얻을 수 있으며, 응용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더 강력한 블록체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더리움의 역사



2014년 7월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공개 대중 세일을 실시했습니다. 같은 해 비영리 단체인 이더리움 재단을 설립하였습니다. 2014년 7월부터 대중 세일을 통해서 자금을 지원받았으며 개발했습니다.

이듬해 2015년이라는 네스트넷을 출시하였습니다. 이어 2015년 7월 제너시스 블록을 채굴하면서 메인넷인 프런티어를 출시하였습니다. 제너시스 블록에는 서로 다른 주소에 다양한 양의 이더리움을 할당하는 8893개의 트랜잭션과 5ETH의 블록 보상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초기 출시 이후 이더리움은 플랫폼의 기본 기능과 인센티브 구조에 영향을 미치는 몇 가지 프로토콜 업그레이드를 하였습니다.

2016년에 DAO라는 분산형 자율조직은 프로젝트 자금조달을 위해 대중 세일에서 1억5천만달러를 모금하였습니다. 이 중 5천만달러가 해커에 의해 탈취당했고, 이 자금을 메꾸기 위해서 하드포크를 실행하였습니다. 여기서 논쟁이 촉발하여 네트워크가 2개로 분열되었습니다. 이름하여 Ethereum(다수)과 Ethereum Classic(소수)의 분열입니다.

2017년 3월 EEA(Enterprise Ethereum Alliance)의 창설을 발표하였습니다. 2019년 2월에는 콘스탄티노플 업그레이드 이후 두 가지 네트워크 업그레이드가 있었습니다. 2021년에도 두 가지 네트워크 업그레이드가 있었습니다. 4월에 진행된 베를린과 8월에 발효된 런던이었습니다. 런던 업그레이드에서는 거래 수수료의 변동성을 줄이기 위한 메커니즘인 Ethereum 개선 제안( EIP)-1559가 포함되었습니다. 현재 이더리움은 2.0을 목표로 주요 업그레이드를 진행 중입니다. POW에서 POS로의 전환을 통해 고질적인 가스비 문제와 속도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투자의 장점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비트코인만을 추종하는 이른바, 비트 맥시들과 이더리움만을 추종하는 이더리움 맥시가 있습니다. 인터넷 초창기 득세하던 야후의 아성은 결국 구글에 의해 점령되었습니다. 이더리움이 암호화폐 생태계의 야후인지, 아니면 구글인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다만, 솔라나와 부상하는 여타 메인넷의 도전을 잘 처리한다면, 이더리움은 선점효과로 인해 시가 총액이 비트코인을 넘어설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높은 가스비와 느린 네트워크 속도로 인해 이더리움 체인을 벗어나서 다른 메인넷으로의 이동하는 모습들이 포착되어서, 아직은 물음표입니다. 이더리움 2.0 이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POS로의 전환이 완벽하게 이루어져서 낮은 수수료와 빠른 네트워크 속도를 갖게 된다면 이더리움의 장래는 밝을 것입니다. 이번 하락장에서 880달러대를 기록한 최저가는 다시 기록할 수도 있지만, 2025년 연말쯤에는 조심스럽게 1만달러를 돌파하지 않을까 하는 다소 희망적인 기대를 하게 됩니다... (투자는 각자의 판단에 따라 해야 합니다)



이더리움 투자의 단점



바이낸스 계열의 BNB, FTX 군단의 솔라나, 리플, 에이다, 폴카다 등의 도전을 잘 방어할 수 있을지 의문이긴 합니다. 물론 이러한 메인넷들이 아직 이더리움의 아성을 넘지는 못하지만, 한순간 삐끗하게 된다면 이인자의 자리를 빼앗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트코인은 어쨌든 일인자의 자리를 유지할 것입니다. 다만 이인자가 시가총액에서는 일인자를 능가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일인자 자리를 빼앗지는 못합니다. 그런데, 이인자는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 현재 구조에서는 솔라나와 폴리곤이 그 자리를 대체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에 대한 판단은 이더리움 2.0의 진행 상황을 본 후에 판단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투자 인사이트



일인자 비트코인보다 더 투자 매력이 있는 이인자 이더리움, 이더리움 2.0은 어쨌든 성공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간의 문제입니다. 속도와 수수료를 개선할 수 있다는 계산이 선다면 이더리움이 유망해 보입니다. 2025년에 우뚝 선 이더리움의 모습을 기대하며 발행량이 줄어드는 이점까지 생각하면 참 좋은 투자기회입니다. 다만, 이 암호화폐 세계에서는 그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으니 적절한 분산투자와 자신의 분석에 따라 선택하여야 합니다. 루나도 폭락 당일 전까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분산투자만이 이 세계에서는 살길입니다.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이 더 매력적이라도 이 세계에서는 어쩔 수 없이 일인자에게 60~70%의 힘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그 나머지를 다른 암호화폐에 배분해야 안전합니다. 각자의 공부와 판단 후에 신중히 결정해야 하는 어려운 길입니다. 다만, 암호화폐 하락기에 접어든 지금은 조금씩 분산 투자하기에 딱 좋은 시기입니다. 욕심부리지 말고 떨어질 때마다 조금씩 분할해서 매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개미들에게는 분할 매수만큼 좋은 투자 방법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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